■ 여야가 강경화 후폭풍으로 파행을 겪었던 국회를 정상화하기로 사실상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인사청문회 등을 위한 국회 상임위원회 진행이 재개되며 정부조직법 심의도 진행됩니다. 여야는 이와는 별도로 김현미 국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환경영향평가가 사드 배치의 연기나 취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또 조건이 맞는다면 평양 방문은 여전히 좋은 생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미국 방문 기간 한미 군사훈련 축소 발언을 해 논란을 빚은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 특보가 귀국했습니다. 자신은 학자로서 자문을 할 뿐 선택은 문 대통령의 몫이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 강원도 인제군에서 발견된 무인기가 북한에서 날려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우리 군은 영공을 침범해 군사 시설을 정찰한 것은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 재벌 손자와 연예인 자녀의 학교폭력 봐주기 의혹에 휩싸인 서울 숭의초등학교가 사건을 부적절하게 처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측이 학교폭력 보고와 조사를 늦추고 피해 학생 보호조치를 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해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 반세기 이상 법조계의 등용문 역할을 했던 사법시험이 오늘 시작한 마지막 2차 시험을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하지만 사법시험 존치를 주장하는 목소리도 여전해 논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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